파일 올린 시간 : 2020년 02월 07일 07시 06분 31초
입춘(立春)의 기도 / 정연복
겨울의 꼬리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도
입춘의 햇살에서
봄기운이 물씬 느껴집니다.
겨울 너머 봄이 아니라
겨울 속에 이미 봄이 있음을
슬픔 건너 기쁨이 아니라
슬픔 속에 기쁨이 함께 있음을
세상 살아가는 날들 동안
늘 잊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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