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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려울 게 없다 이름 박수현 (psh9179)
날짜 2025년 10월 25일 00시 48분 43초 조회 279

내가 대책 없이
집을 정리하고 세계를 떠돌기로 한 것은
내가 지키고 싶어도 지킬 수 없는 게 있다는
사실, 지금 당장 모든 게 끝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당장이라도 모든 게
끝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뒷일을 따지고, 성공과
실패를 재는 일 따위는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은 두려울 게 없는 법이다.
좋은 결과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라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윤지영의《나는 용감한 마흔이 되어간다》중에서 -


* 모든 것이 끝날 것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사람은 자포자기, 두문불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배낭을 메고 세계를 떠도는
여행을 떠납니다. 성공이나 실패,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날 수 있는 용기,
그 용기만 있으면 두려울 게 없습니다.
사는 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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