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묵상
글제목 사순절 묵상 28일, 4/2(토)
작성일 2022년 04월 02일 10시 31분 26초
작성자 박수현
게시판명 은혜와묵상

사순절 묵상 / 4. 2(토) 너는 내 것이다

묵상말씀 / 이사야 43:1

찬송가 305장(나 같은 죄인 살리신)은 널리 알려진 찬송입니다. 이 찬송을 작곡한 존 뉴튼은 아프리카에서 흑인을 잡아다 유럽에 파는 노예 상인이었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이 일을 죄책감 없이 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어머니는 남편과 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가 22세 때 폭풍우를 만나 죽음에 직면했을 때, 어머니가 생각났고, 바다 한가운데서 난생 처음 기도하게 됩니다. 다행히 목숨을 건지게 되었고 자신의 삶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런던에 정박하던 중 술에 취해 길을 걷다가 사람들이 많이 모인 집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곳은 작은 교회였고, 그 날 ‘탕자의 비유’ 설교를 듣게 됩니다. 처음에는 무슨 소린가 했지만, 점점 그의 얼굴이 변하고 눈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위해 사람을 노예로 팔아왔던 지난 삶에 후회가 일어났습니다. 그는 과거의 삶을 돌이켜 성공회 교인이 되었고, 신학을 공부하여 35세에 성공회 사제 서품을 받습니다. 사제의 길을 걸으며 자신을 이제껏 기다리신 하나님 은혜에 감격하여 지은 찬송이 바로 찬송가 305장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나를 만든 주인이시고, 인간은 어쩌다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 계획된 주인의 손길 안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지명하여 그 이름을 부른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 “너는 내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원래의 백성으로 되찾고자 하는 하나님의 결단이며, 이것이 ‘나의 나 됨’의 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