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묵상
글제목 사순절 묵상 23일, 3/28(월)
작성일 2022년 03월 28일 00시 25분 16초
작성자 박수현
게시판명 은혜와묵상

사순절 묵상 / 3.28(월) 우리를 보시오

묵상말씀 / 사도행전 3:4

베드로는 요한과 함께 나면서부터 못 걷는 사람에게 “우리를 보시오!”라고 말합니다. 무엇을 보라는 것일까요? 베드로는 가난한 어부였습니다. 그는 주님의 부르심을 듣고 생계를 위해 그나마 갖고 있던 그물마저 버리고 주님을 따라갔습니다. 요한은 형 야고보와 함께 주님의 부름을 받았을 때, 아버지와 일꾼들을 배에 남겨두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가진 것을 모두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나선 이 두 사람이 ‘우리를 보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걷지 못하는 사람의 자리에 우리를 서게 합니다. 어쩌면 베드로는 “우리를 보시오”라는 말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나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가난한 어부였소. 유대인들은 나를 갈릴리 천한 것이라 여겼소. 사실 나도 그게 내 팔자인 줄 알았고.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살아온 당신과 같은 사람이었소. 그러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소. 내가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자녀, 작은 메시야인 그리스도인임을 꺠달았소. 바로 그런 나를 보라는 것이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베드로라는 이름의 뜻은 ‘바위’,’반석‘입니다. 주님은 그에게서 교회의 반석을 보셨습니다. 가난한 어부인 그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반석으로 발견된 것입니다. 바로 ‘그것을 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베드로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재발견된 참 나의 모습이 있습니다. 우리도 당당하게 “우리를 보시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