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묵상
글제목 사순절 묵상 11일, 3/14(월)
작성일 2022년 03월 14일 00시 20분 40초
작성자 박수현
게시판명 은혜와묵상

사순절 묵상 / 3.14(월) 부활에 대한 오해

묵상말씀 / 마가복음 12:23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이 율법의 수혼법을 들어 질문을 던집니다. 수혼법은 맏아들이 결혼하여 아들 없이 죽으면,시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형의 자손을 남기도록 정한 법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가문과 지파를 이겨냄으로 신앙의 전통을 보존하고자 자연스러운 관습이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질문합니다. 맏아들이 결혼하여 아들을 못 낳고 죽어, 둘째가 형수와 결혼했는데 역시 둘째도 아들을 못 낳고 죽습니다. 이런 식으로 셋째, 넷째 그리고 일곱째마저 아들을 못 낳고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형수도 죽었습니다. 결국 일곱 형제가 다 한 여인을 아내로 맞은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생전의 모습으로 부활하면, 이 아내는 누구의 아내가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우리 사회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사별하여 재혼할 경우, 만일 생전 모습 그대로 부활을 한다면 과연 그 남편이나 아내는 누구의 배우자가 되겠습니까? 이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생각을 크게 잘못하고 있다” 예수님은 부활을 부정하는 이들이 가지고 있었던 그릇된 생각을 걷어내십니다. 부활은 단지 옛 삶으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삶의 부활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부활 신앙의 뜻을 깊이 묵상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