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묵상
글제목 사순절 묵상 02일, 3/3(목)
작성일 2022년 03월 03일 00시 23분 09초
작성자 박수현
게시판명 은혜와묵상

사순절 묵상 / 3. 3(목) 화목의 기름

묵상말씀 / 시편 133:1-3

실제 우리 삶에서 아름답고 선한 동거를 이루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아론은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의 첫 제사장입니다. 또 2절의 기름은 제물을 태우는 기름을 말합니다. 제사란 죄를 태우고 하나님의 의로 의로워지는 것입니다. 형제 자매의 화목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고, 화목을 이루기 위해서는 죄를 태워야 합니다. 이 죄는 서로 옳다고 여기는 자기 의에서 나옵니다.자기 의를 태우고 하나님의 의로 사는 곳에 형제 자매의 화목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의라는 죄를 태우는 보배로운 기름이 필요합니다. 갈등과 반목, 불화를 씻기 위해서는 나만을 주장하는 욕심을 태워야 합니다. ‘자기 소유를 위해 화목을 버릴 것인가, 화목을 위해 자기 소유를 버릴 것인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겠습니까? 나를 태우는 것은 나를 부정하는 것이고, 나를 부정해야 하나될 수 있습니다. 형제 자매의 아름다운 어울림은 여기에서 나옵니다. 나를 태우는 것, 자기 의를 부정하는 것이 바로 제사이며 예배입니다. 그렇기에 본문 말씀에 제사장 아론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태우는 화목의 기름이 아론의 수염을 타고, 그 옷깃까지 내려갑니다. 장자 아론에게서 시작한 화목이 밑에 옷 가장자리 끝까지, 즉 막내 동생까지 내려간다는 말이 아닐까요? 오늘 우리 형제 자매에게 화목의 연락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