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묵상
글제목 사랑의 미소(포티트)
작성일 2021년 03월 14일 19시 43분 04초
작성자 박수현
게시판명 은혜와묵상

사랑의 미소 (포티트 詩)

 

베드로는 부인했으나 예수님은 꾸짖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마음 쓰린 고독을 알고 계셨습니다

짓궂게도 놀리면서 잔인스럽게 비웃는 사람들-

베드로는 한 번 주를 모른다 했고

예수는 그 말을 들었습니다

베드로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악담이나 거짓말에 대하여 항의하지 않으셨습니다.

외로움의 바람이 세차게 불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두 번째 주님을 모른다고 했고

예수는 그 사실을 아셨습니다.

베드로는 세 번째 주를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용기가 넘치는 눈매로

베드로의 악몽을 깨어나게 했습니다.

그 때 사랑이 빛나는 얼굴 입가에 떠올랐고

베드로는 자기를 에워싼 공포의 어두움으로부터 헤어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