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묵상
글제목 고장난 그리스도인
작성일 2026년 10월 13일 01시 12분 08초
작성자 박수현
게시판명 은혜와묵상

하나님 앞에서 나를 돌아보며 사는 것이 신앙인이다.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한다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한다.
신앙은 자신을 자각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행할 수가 있다.


교만한 자는 자신을 드러내기 좋아하나 겸손한 자는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사는 자다.
우리는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 남을 높여주고 세워주는 일에 매우 인색하다.
오히려 남이 잘 되는 일에 시기하고 질투를 할 때가 많다.


더구나 원수를 사랑하라 하신 말씀과는 정 반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자신을 본다.
조금만 섭섭하게 하면 참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다.


때로 우리는 어떻게 말씀대로만 살 수 있느냐고 항변하기도 한다.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너그러운 덕목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좀처럼 남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의 눈에 들보는 절대로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은 믿음이 좋은 편이라 생각을 하며 자기만족에 취하여 살아가고 있다.
과연 오늘날 세상에는 희생적인 삶을 사는 이가 얼마나 될까!


믿음 따로, 삶 따로의 그리스도인들 속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을 발견할 수가 없다.
우리는 내가 변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세상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보여 줄 수가 없다.


나는 얼마나 성경과 가까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언제나 내 속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지 않으면
나는 고장 난 그리스도인이다.


버려지기 전에 빨리 수리하고 고쳐야 한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는다 
내가 썩으면 세상도 함께 부패한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 했는데 과연 내 속에 그 광채와 맛이 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