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것만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단 하나의 관계인 듯이. 그러나 바로 말한다면 사랑은 관계를 맺는 한 보기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미움을 사이로 하고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마르틴 부버의《나와 너》중에서 -
* 마르틴 부버는 관계를 '나'와 '너', '나'와 '그것'의 관계로 나눕니다. 사람이나 자연물과의 집단적이고 보편적인 관계와 달리 '나'와 '너'의 관계는 언제나 사랑과 미움이 교차합니다. 사랑의 얼굴로 미움이 오고, 그 미움을 거쳐 더 깊은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