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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이 행복과 기쁨을 추구하는 맑은 공간이라면, 때로는 얼어붙은 추위 못지않은 침묵과 고독이 있으리라. 그러나, 우리 목숨이 저 송사리 떼의 봄 숨결을 닮았다면, 그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세상적인 명예와 호의호식이라는 순간적인 기쁨에서 초월하여 훈훈한 봄기운을 깊이 호흡할 수 있음에랴.
- 이숙자, 오정근의《글춤》중에서 -
* 삶에는 기쁨의 시간도 있지만, 침묵과 고독의 시간도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 또한 우리를 더 깊어지게 만드는 과정일지 모릅니다. 겨울 끝에 봄이 오듯, 마음 깊이 봄 숨결과 봄기운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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