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묵상
글제목 봄 숨결, 봄 기운
작성일 2026년 03월 16일 02시 08분 00초
작성자 박수현
게시판명 은혜와묵상

우리의 삶이
행복과 기쁨을 추구하는 맑은 공간이라면,
때로는 얼어붙은 추위 못지않은 침묵과 고독이
있으리라. 그러나, 우리 목숨이 저 송사리 떼의
봄 숨결을 닮았다면, 그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세상적인 명예와 호의호식이라는 순간적인
기쁨에서 초월하여 훈훈한 봄기운을
깊이 호흡할 수 있음에랴.


- 이숙자, 오정근의《글춤》중에서 -


* 삶에는 기쁨의 시간도 있지만,
침묵과 고독의 시간도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 또한 우리를 더 깊어지게 만드는
과정일지 모릅니다. 겨울 끝에 봄이 오듯,
마음 깊이 봄 숨결과 봄기운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