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묵상
글제목 때와 정도
작성일 2025년 01월 30일 00시 12분 15초
작성자 박수현
게시판명 은혜와묵상

화석처럼
오래 사는 나무도 있지만,
사람이나 나무나 생을 다하는 때가 온다.
나무야 그저 자연에 순응해 쓰러지지만, 사람은
이겨내려 애쓰는 것이 다를 뿐이다. 그러나
이겨내는 일도 정도를 벗어나면 보기 흉하다.
내 것을 사수하겠다고 정도를 포기한 이들의
이야기가 온 나라를 지배하는 지금,
헌법재판소를 지키는 백송의
안부가 궁금하다.


- 김기화의 《눈부신 당신의 시간을 헤아리며》 중에서 -


* 모든 것에는
'때'와 '정도'가 있습니다.
생(生) 할 때가 있고 멸(滅) 할 때가 있습니다.
때를 알아 순응하는 것이 순천(順天)이고, 이를
역행하는 것이 역천(逆天)입니다. 자신이 지금 어느
때를 지나고 있는지를 깊이 살피고 헤아려 처신하되
정도(正道)를 걸어야 합니다. 자칫 때를 놓치거나
정도를 포기하면 부끄러움만이
뒤따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