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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오고 간다 한 사람 오고 한 사람 가고 또 한 사람 오고 또 한 사람 간다
다른 한 사람 오고 다른 한 사람 가고 또 다른 한 사람 오고 또 다른 한 사람 가고
밤, 검은 하늘에서 검은 비가 내린다
- 문재규의 시집 《달을 물어 나르는 새》에 실린 시 〈오고 가고〉 중에서 -
* 모든 것은 오고 갑니다. 기꺼이 왔다가는 이내 가 버립니다. 숨도 들어왔다가 나가고, 계절도 왔다가는 가고, 사랑하는 사람도 왔다가는 갑니다. 밤도 왔다가 갑니다. 새벽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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